하청(CMO)기업이 신약/바이오시밀러 기업보다 가치가 높은 기이한 현상

나이키보다 화승이 가치가 높을까요?

애플보다 폭스콘의 가치가 높나요?

CMO니 CDMO니 거창한 이름을 붙여
위탁생산이니 위탁개발 생산이니 하는것이
오리지널 업체보다 가치가 높을까요?

CMO는 속된말로 하청업체입니다.

갑이 아니라 을중 을이죠.

가격이 안맞고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면 얼마든지 하청 업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세계 3위의 바이오 CMO기업이었던
셀트리온이 레드오션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전환했을까요.

CMO라는건 바이오 기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단계는 될 지언정 목적이 될 수 없는 레드오션입니다.

반도체마냥 세계적 제약사들이 자체공장에서 생산 안하고 하청만 줄리 만무하고

그 수요도 이미 론자와 같은 회사들이
대부분 충족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1년 회사를 세운
삼성 바이오가 근 10년 가까이 매출이 크게 늘지 않고
론자와 같은 기존 강자들의 계약 물량을 뺐어 오기가 힘들었던 것 이죠.


마치 CMO기업이 대단한것 마냥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바이오 CMO는
글로벌 벨류체인이 형성되어 있는
반도체 파운드리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그냥 하청기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그들은 마치 바이오 하청이 대단한것 인것 마냥
부풀리고 있지만

이번 코로나로 인한 수주 물량이 증가 하지 않았다면
과연 삼성 바이오의 시총을 감당할 만한
매출과 이익이 반의반이라도 나왔을까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영업이익률이 40%를
넘어가고 향후 셀트리온 헬스케어까지
합병한다면 영업익률 50%를 넘기는 엄청난
영업 이익률을 올리는것에 반해

그렇게 요란하게 지난 10년 가까이 자랑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 이익률은
안간힘을 써서 겨우 20%대를 맞춰 놨네요.

더 웃기는 것은 영업이익률 즉 마진이 박할 수 밖에
없는 하청업체가 근 10년간 셀트리온의
매출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겁니다.


아니 영업익률도 쨉도 안되
거기다 매출도 쨉도 안되

바이오베터 + 신약까지 개발하고
있는 셀트리온에게 성장성까지 안되는데


도대체 뭘보고 셀트리온보다
고평가를 받는건지

어디 잘나신 애널리스트님들이
논리적으로다가 이야기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당췌 되지도 않는 소리는 하지말구..

논리적 결함이 없다면 박수도 쳐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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