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와 배당을 바라보는 개인적 견해

성장주와 배당을 바라보는 개인적 견해


코로나 이후 전세계 증시는

자산가치주로 불리는 기존 산업군의 old한 주식과

이른바 성장주라 불리는 테크주로 나뉘었습니다.

주주님들이 아시다시피

코로나 판데믹으로 성장주들의 재평가가 이루어졌고

그 이후 시장은 성장주 일변도로 상승하였습니다.


혹자는 이야기 합니다.

테크주 중심의 성장주들의 가치평가를 지금껏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그 가치를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예를 들면

아마존이나

구글

그리고 테슬라같은

성장주들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소위 이른바 자산가치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현재 시점에서는

이런 플랫폼 자체를 객관적 자산가치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기에

성장주를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 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미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보다 기업들의 배당성향 매우 높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왠만한 회사의 배당이면

평생 일 안하고 먹고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의 소위 hot 한

테크 주식들은 대부분이

배당이 없거나 아주 적습니다.


그 잘나간다는 기업들이 돈이 없어 배당을 안하는 것 이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만 성장주라는 단어에는

성장을 끝내고 정점의 위치에 오른 기업이 아닌 현시점도 성장중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미국의 성장주 테크 기업을 예로 들어보면


테슬라 무배당

아마존 무배당

구글 무배당

애플 0.82달러 배당(배당수익률 0.71%)


위 주식들중 허접한 기업이 하나라도 있나요?

그들은 왜 배당을 하지 않거나

전세계에서 현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쥐꼬리만큼 하는것 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그들은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거나 보완하는데 막대한 자금이 듭니다.

이를테면 신기술을 개발한다거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의 인수 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죠.


이런 성장동력에 투자하기도 빠듯한데

배당에 총알을 낭비할 수 없지요.

주주 입장에서도 1년 배당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수년만에 시장을 장악하여

수백% 또는 수천% 수익이 나는데 배당이 문제겠습니까?


위에 열거한 아마존, 테슬라, 구글

그리고 애플이 바로 그런 투자 철학의 결과 라고 보면 될것 같네요.


미국의 전문 투자자들과 기관 중에도

위에 언급한 4개의 세계적 테크기업에

매우 부정적인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아마존이 10년간 적자에 허덕일때 그랬고

테슬라가 공매도 세력에게 집중 공격을 받던 불과 2년전이 그랬습니다.


배당, 개인투자자인 주주로서 당연히 많이 받으면 좋습니다만

그렇다고 내가 배팅한 회사의 성장동력을 깎아먹어가며 현금 배당하는것은 반대합니다.

다만 회사의 큰 폭성장하고 그 과실을 나눌때 까지 매우 지루하고 힘든 여정이니

그 여정을 치하하는 차원에서 회사의 부담이 없는 주식 배당은 반대할 이유가 없겠지요.


현금 배당을 이야기하시는 분들게

여쭤보고 싶네요.

과연 현금 배당을 얼마나 받으면 만족 할까요?

2%?, 3%?


셀트리온의 주식수는 134,993,738주

입니다.


그런데 주당 1%언저리의 현금 배당만 하더라도 3644억이 배당으로 나가겠지요.

영입이익의 50% 이상이 배당으로

소진 되면 도대체 어떤 자금으로

성장동력을 키웁니까?


대한민국 인터넷 테크주의 대표주자인

카카오를 예로 들어볼까요?

오늘 기준 카카오 시총 32조로

셀트리온 보다 약 5조 정도 시총 차이가 납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 IPO로 막대한 자금을 축적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카카오뱅크로 더욱 큰 투자금을 유치하게 될겁니다.

그런데 돈도 많은 카카오의

배당은 2019년 기준 주당 127원으로

배당수익이 0.03%입니다

그리고 올해(2020) 예상 배당금은 143원이네요.



아마 내년 카카오뱅크가 상장되면 카카오는 더욱 강력한 회사가 될겁니다.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으로

막강한 자본력으로 사업을 무한 확장

할테니까요.


마찬가지로 올해 sk바이오팜 IPO를 통해

어마어마한 투자금을 유치해 성장동력에

재투자 하겠지요.


저는 셀트리온 투자자로서

이제는 배당을 안해도 좋으니

기업 인수합병과 현재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 플랫폼에 더 많은 투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1%도 안되는 현금 배당이 주가 하락을 상쇄 할 수도 없거니와

성장주는 방어에 신경쓰면

그순간 성장이 정체되어 그저 그런 기업이

됩니다.

지금은 무조건 공세죠.

루키에게 방어해야할 명예가 어디있습니까?

오로지 쟁취해야할 승리와 명예가 있을 뿐입니다.

그건 슈퍼루키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심해선 안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주식 배당을 매우 좋아합니다.

배당 소득세도 절세가 되고요.

다만,

현금 배당은 아직 매우, 많이, 이르다는 것 이지요.


같은 이유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회사의 성장동력에 필요한 자금을 희생한다는 차원에서 반대이고요.


단, 2021년 이후 셀트리온 홀딩스 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홀딩스 또는

양사 합병 홀딩스에서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것은 당연히 적극 찬성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현금 배당
그거 우리 개인주주 보다
서정진 회장의 10배 더 필요하고
찬성할 일입니다.
왜냐고요?

이제 그룹 회장직도 그만두고
월급도 안나오는 상황에서
스타트업 기업 창업하는 마당에
현금이 필요한건 서정진 회장
본인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배당을 한다면
정말 주주들과 회사를
위하는 것 이라고 보내요.
그는 주식 배당을 하더라도
대주주요건으로 한주도
못팔지만 우린 다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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